세네갈, 에볼라 환자 발생..5개국으로 감염 확대

기니서 여행온 대학생, 에볼라 양성판정 받아
  • 등록 2014-08-29 오후 11:47:12

    수정 2014-08-29 오후 11:47:12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서부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에볼라가 발생했던 기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세네갈에서도 처음으로 에볼라 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에볼라 감염국은 모두 5개 나라로 늘어났다.

아와 마리 콜-섹 세네갈 보건부장관은 29일(현지시간) 기니에서 세네갈로 여행 온 21살 대학생이 검사결과 에볼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콜-섹 장관은 이에 따라 이 학생을 세네갈 수도인 다카르에 있는 판(Fann)병원에 격리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생은 기니에서 에볼라로 인해 사망한 사람과 접촉했던 경험이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감염자는 아직까지는 건강상태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 아프리카의 경제와 원조단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세네갈은 에볼라 최초 발병국인 기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지만, 에볼라 발병 초기에 국경을 폐쇄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지금까지 에볼라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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