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나 전기차 또 화재…현대차 '약세'

LG화학도 동반 하락
  • 등록 2020-10-19 오후 1:24:33

    수정 2020-10-19 오후 1:25:11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9일 현대차(005380), LG화학이 동반 하락 중이다. 지난 주말 코나 전기차(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알려진 것만 총 14건에 달해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

17일 오전 3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코나 전기차(EV)에서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나 119 소방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소방서 제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후 1시12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45%) 내린 16만9500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LG화학도 비슷한 시각 1만7000원(-2.66%) 하락한 6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3시40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 세워진 코나EV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를 포함해 코나EV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10건, 해외 4건 등 총 1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화재 원인은 고전압 배터리 셀 제조 불량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의 결함조사 결과 제조 공정상 품질 불량으로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이 손상돼 내부 합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현대차는 전 세계 총 7만7000대의 코나EV를 리콜할 계획을 세우며 조기 진화에 나선 상태다. 국내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만5000여대를 대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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