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중국의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전문 생산기업
컬러레이(900310)는 지난 3월 설립한 신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구축,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컬러레이는 공장 스마트 제어 운영 플랫폼인 분산제어시스템(DCS)을 통해 △펄 안료의 품질 향상 △생산성 및 운영효율 증대 △원가 절감을 실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공장 구축으로 생산효율성이 기존 라인 대비 20%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분산제어시스템(DCS)을 통하여 펄 생산에 관여한 모든 시스템을 통합, 제어함으로써 제품의 품질력 또한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스마트 신공장을 통해 생산과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제조공정에서 온도, PH값, 원료 첨가 속도 등 제원을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직접 컨트롤을 하게 될 때 생길 수 있는 변수를 즉각 차단하여 기존 공정에서 발생하는 원료 손실 및 인건비 등의 절감이 가능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대표이사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컬러레이는 지난 3월 중국 저장성 더칭현 경제개발구 내 약 3000평(1만㎡)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완공 후 생산규모는 기존 연간 6000톤에서 1만800톤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