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 의장, LG전자 방문…에너지 협력 논의

에너지위원회 의장,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창원 스마트파크 견학
북미 친환경 시장 노리는 LG전자…친환경 냉난방시스템 연내 출시
  • 등록 2023-03-20 오후 3:42:43

    수정 2023-03-20 오후 3:42:43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친환경 가전 사용 확대를 위한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스마트파크 내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 건물 전경.(사진=LG전자)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비드 혹실드 미국 캘리포니아에너지위원회(CEC) 의장은 20일 오전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를 둘러본 뒤 오후에는 LG전자의 지능형 자율 공장 창원LG스마트파크를 견학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에서 천연 에너지 자원보호를 위한 규제 관리감독과 친환경·에너지 정책 등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캘리포니아는 2035년까지 100% 무공해 자동차 의무화 규제를 발표했고, 천연가스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30년까지 600만 대의 히트펌프 제품 보급을 목표로 하는 등 환경 관련 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혹실드 의장은 친환경 정책 추진을 위해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냉난방시스템과 건조기, 인덕션 등 LG전자 가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혹실드 의장의 이번 방문은 LG전자 초청으로 성사됐다. 혹실드 의장의 방문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도 관련이 있는데, IRA 법안 주요 내용으로 ‘에너지 효율 가전 구입 리베이트 제공’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냉난방기, 온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리베이트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LG전자는 주요 프리미엄 가전 시장인 북미에서의 친환경 시장 전환이, 정체된 가전 시장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연내 미국에서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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