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무대에 오른 '오페라 갈라콘서트' 성료

라벨라오페라단, 코로나로 지친 국민 응원
2개 콘셉트로 진행돼..취향 따라 선택 감상
  • 등록 2020-07-27 오후 1:21:38

    수정 2020-07-27 오후 1:21:3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라벨라오페라단이 지난 24~2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한 ‘힘내라 대한민국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들이 총출동한 자리였다.

공연은 ‘하이라이트 오브 더 오페라’(HIGHLIGHT OF THE OPERA), ‘엔조이 더 오페라’(ENJOY THE OPERA) 등 2가지 콘섭트로 진행돼 취향에 맞는 공연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 오브 더 오페라’는 국내외에서 가장 사랑받는 4개의 오페라 작품인 ‘세비야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카르멘’의 명장면을, ‘엔조이 더 오페라’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 오페라 속 명곡들을 각각 선보인 공연이었다.

세게적 성악가인 테너 박기천, 신상근, 이재식, 소프라노 오미선, 이화영, 고현아, 강혜명, 메조소프라노 김정미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정은, 이다미, 이민정, 한은혜, 최영신, 김효주, 강채원, 홍선진, 김아름, 권현이, 테너 서필, 김중일, 원유대, 김지민, 바리톤 이용찬, 장성일, 박경준, 박건우, 최병혁, 김원, 고병준, 이치훈 등 오페라 가수 32인이 출연했다.

또 40인의 오페라합창단, 60인조 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단 등 200여 명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오페라 전문 지휘자인 양진모의 탁월한 곡 해석으로 더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줬다는 평가다. 안주은(단국대 실용음악과 초빙교수)이 연출과 해설을 맡았고, 메트오페라합창단,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브릴란떼어린이합창단이 호흡을 맞추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오페라 다큐멘터리인 ‘오페라도 즐거워’의 카메라에 담긴다.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해 제작 중인 프로젝트로,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 장면(사진=라벨라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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