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올해 2회에 걸쳐 수요기업 공모를 실시하며, 1차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2차는 전문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수요기업 공모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660개 기업(구매 500건, 일반가공 100건, AI가공 60건)을 지원하며, 기업 당 데이터 구매비용은 1,800만원, 데이터 가공비용은 4,500만원(일반가공)에서 7,000만원(AI가공)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K-Data는 다양한 분야의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판매기업과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공급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통해 직접 수요기업을 모집하는 1차와는 달리, 2차 데이터바우처 지원 시(2019. 5월 공모)에는 분야별 전문 수행기관을 선정해 해당분야 수요기업을 집중 발굴·지원토록 함으로써 각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이 촉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우선 2차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위한 수행기관을 모집(3.20∼4.19)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분야별 수요기업 발굴이 가능하고 공정한 기업 지원 역량을 갖춘 각 분야 대표성 있는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협·단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