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달고나 커피 만들기'를 찾습니다"

내달 24일까지 '즐집소' 공모전 진행
200여 편에 4000여만 원 상금 수여해
  • 등록 2020-09-23 오후 1:08:37

    수정 2020-09-23 오후 1:08:3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집콕놀이 공모전 ‘즐거운 우리집 집콕놀이를 소개해줘(즐집소)’를 내달 24일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국내에선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하고, 거실에서 캠핑을 즐기며, 베란다에 수영장(워터파크)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빵을 반으로 가르면 구름 같은 분홍·하늘색이 드러나는 ‘구름빵 만들기’ 열풍이 일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처럼 창의적이고 유쾌한 방식으로 따분한 ‘코로나 집콕’을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집에서 가족을 비롯해 반려 동·식물, 친구, 동료들과 놀이로 소통하는 3분 내외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즐집소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등록한 뒤, 네이버 해피빈 내 공모전 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놀이의 범위에 제한은 없다. 가위바위보 대전, 붙임쪽지(포스트잇)로 속마음 전하기 같은 가벼운 게임부터 마스크팩 가왕, 온라인 콘서트, 가족 오케스트라 등의 예술 활동까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작 10편에 각 100만 원 등 200편 이상을 선정해 상금 총 4000여만 원을 수여한다. 또 △‘좋아요’가 많은 작품에 ‘좋아요많상’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에 ‘노력이가상’을 비롯해 선착순 100명에게는 상품권(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네이버 해피빈 공모전 페이지에 댓글로만 참여해도 5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우리는 집에 갇힌 것이 아니라 잃어버렸던 가족과의 시간, 연주하지 못했던 악기를 꺼내어 즐길 시간, 읽지 못했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찾아낸 놀이 문화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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