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SGI서울보증 대표에 이명순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SGI서울보증 신임 대표에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위원장이 10월4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 공동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추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8일 대표이사 후보 결정을 위한 최종 위원회를 열고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1968년생인 이명순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대륜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6회)를 거쳐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증선위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추천된 후보자는 오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이사회 결의 및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승인절차를 거친 뒤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2일부터 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