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선택…‘세이노의 가르침’ 3주째 서점가 1위

예스24 3월 넷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 등록 2023-03-23 오후 3:20:07

    수정 2023-03-23 오후 3:20:0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글을 모아 제본서를 만들고, 출간을 이끌었다. 1000억대 자산가 세이노(필명)가 쓴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이다. 이 책이 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연속 석권 중이다.

23일 예스24가 집계한 3월 넷째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세이노의 가르침’은 3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2000년부터 부와 성공에 대해 발표한 저자의 기고글과 인터넷 카페 글을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제본서를 만들었고, 저자의 최근 생각을 더해 정식 출간한 것이다. 700쪽에 달하는 책의 가격은 이례적으로 싼값인 정가 7200원에 팔리고 있다.

세이노는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하라‘(Say No)는 의미로 붙인 필명이다. 1955년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명을 공개한 적은 없다.

2000년 무렵부터 언론과 블로그에 글을 써온 그는 단순한 재테크 비법뿐 아니라 성공을 위한 삶의 자세부터 좋은 의사·변호사 만나는 법, 훌륭한 일자리를 얻기 위한 전공의 역할 같은 실용적 조언을 건넨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책임자인 이인규 전 대검중수부장의 회고록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는 2위에 올랐다. 여의도 1타 브로커의 실전 투자 가이드 ‘살 때, 팔 때, 벌 때’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3위를 유지했고, 국민 멘토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거시경제 변수와 주식시장 사이의 연계성에 집중한 매크로(macro) 투자의 고전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가 지난주 종합 10위에서 다섯 계단 상승했다.

한편 청년 멘토 9명의 생생한 멘토링 에세이 ‘조금 더 헤매어도 괜찮아’는 출간 즉시 종합 10위, 에세이 분야 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자료=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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