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월클’ 수준의 물류기술력 확보할 것”

25일 정기 주주총회
“선진적 운송플랫폼 ‘더 운반’ 운영 본격화”
주총서 신영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 등록 2024-03-25 오후 2:09:29

    수정 2024-03-25 오후 2:09:2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는 25일 “월드클래스 수준의 물류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기술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달성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키워나가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혁신, 초격차 역량의 확보를 통해 사업을 더욱 진화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감소한 11조 7679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4802억원, 순이익은 23.4% 증가한 2429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특히 글로벌 사업과 관련해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 기존 사업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사우디 GDC, 미국 전략거점 등 미래시장 장악을 위한 핵심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2차전지, 방산, 의약품 등 신성장산업 진입 토대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는 선진적 운송플랫폼 ‘더 운반’의 운영 본격화를 통해 더욱 건강한 화물운송 생태계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강 대표는 “올해는 고물가·저성장 국면에 따른 전 세계적 경기침체 전망과 주요국 중심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녹록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경영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임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날 주총에서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신호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097950)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이한메 경영지원실장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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