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역사상 최초 日 벽 넘었다"…아이오닉5, 日올해 수입차 선정

아이오닉5, 日 2022~2023 올해 수입차 상 수상
혁신적 디자인, 역동적 주행성능 등 현지 높은 관심 이끌어
지난 5월부터 일본서 온라인으로 판매…7월 日택시도 공급
  • 등록 2022-12-09 오후 5:01:23

    수정 2022-12-09 오후 5:01:23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값진 성과를 냈다.

아이오닉5. (사진=현대차)
다양한 편의·안전사양 등 높은 평가

현대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자동차 역사상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한 뒤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함께 베스트 10카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 5는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ㆍ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조원상 현대차 일본 법인장(상무)은 “아이오닉 5 판매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이-지엠피(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적용해 최상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2월 12년 만에 日승용차시장 재진출

아이오닉5는 높은 상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아이오닉5는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아이오닉5는 10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전기자동차(EV)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아이오닉5는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 계획을 밝힌 현대차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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