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연락사무소 소장회의, 정례화 노력할 것"

"연락사무소 개소 이후 정상 운영 中"
하노이 결렬 이후 소장 회의 개최 無
  • 등록 2019-03-21 오전 11:58:34

    수정 2019-03-21 오전 11:58:34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통일부는 21일 “남북 간 소장 회의가 조금 더 정례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주 1회 정례 소장 회의를 개최키로 했지만 개최가 되지 않은 적이 많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연락사무소는 개소 이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연락사무소는 남북 소장이 각각 1명씩 근무한다. 우리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소장을 맡고 있고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이외 부소장들이 상근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소장들은 주 1회 정례 회의를 하기로 남북은 합의했지만 특히 지난 2월 하노이 제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는 전혀 개최되지 않고 있다. 남북간 대화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로가 북미 대화 동력이 힘을 잃으면서 함께 개점휴업을 한 상황이다.

이 당국자는 오는 22일 소장 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오늘 중에 내일 소장 회의 개최 여부가 파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공동연락소 소장 회의는 통상 매주 금요일에 열려왔다. 여전히 관련 일정은 미정인 셈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연락사무소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남북 인원들이 상주 근무 중으로 정례 연락관 협의, 연락사무소 운영 관련 실무협의 등 상시 연락체계도 이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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