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전 세계 83개국 128개 해외무역관과 순차적으로 비상 대응회의를 열어 엄중한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책임감 있는 수출현장 지원을 독려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첫날에는 중국·일본·동남아·서남아 코트라 지역본부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북미·중남미·중동·아프리카 회의를 열었다. 마지막 날에는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지역본부와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 정부는 전 부처와 유관기관이 ‘수출 역군’ 역할을 하고 대통령 주재의 수출전략회의와 범부처·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올해 수출 플러스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코트라는 전 세계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범부처 수출플랫폼으로서 민·관 수출노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트라는 전 세계 83개국 128개의 해외무역관을 앞세워 민·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해외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시장 기회와 수출직결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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