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세포배양 독감백신 시장 뛰어든다(상보)

美 노바백스와 기술 제휴..2014년 상업화 목표
  • 등록 2011-02-28 오후 5:43:25

    수정 2011-02-28 오후 5:43:2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068870)이 차세대 독감백신으로 평가받는 세포배양방식 독감백신 개발에 착수한다.

LG생명과학은 미국 노바백스사와 세포배양 기반의 독감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개발에 나서는 세포배양 기반 VLP 제조합 백신은 기존의 유정란 생산방식에 비해 안전성이 우수하고 높은 생산성과 순도를 가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유정란 백신에 비해 생산 기간이 짧을 뿐더러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위기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기술협력에 따라 세포배양 백신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을 실시하고, 충북 오송에 세포 배양기를 사용한 대규모의 백신설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2014년께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세포배양 기반 백신 연구분야 전문 업체로 다양한 감염 질환 백신을 개발중이다. 현재 미국 등에서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2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오는 2013년께 미국내 허가가 예상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차세대 독감 백신이 상업화되면 독감 대유행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감염성 질환에 대한 신규 백신 개발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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