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병원내 2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국립공원 대상 공모사진 당선작 22점이 선보였다. 무등산의 역사를 담은 흑백사진 10점과 사계절 풍경을 담은 컬러사진 12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1960~70년대 천황봉 등 무등산 정상 주위의 풍광, 당시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해 민둥산이었던 장불재 주변의 모습, 학창시절 교복차림으로 산에 올라 찍은 흑백사진 등은 큰 화제를 모았다.
화순전남대병원과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민의 암예방과 심신치유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암예방·관리체계 구축, ‘건강나누리 캠프’ 등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강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연계 등을 추진중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에선 유일하게 국립공원 옆에 자리잡은 암특화병원으로서, ‘자연속의 첨단의료‘를 모토로 환자들의 심신치유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