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100일 회견]與 "개방·열린 소통…솔직하게 답변"(종합)

與지도부 17일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 시청
  • 등록 2017-08-17 오후 12:50:49

    수정 2017-08-17 오후 1:29:28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집권여당으로서 자유로운 질문을 주고받는 대통령 모습에 대해 높은 평가를 매긴 것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대표실에서 문 대통령 기자회견을 함께 지켜 본 뒤 “개봉되고 열린 소통하는 대통령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가슴 뻥 뚫리고 시원한, 이것이 국가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기분을 보여주시는 그런 100일”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이나 이런 것들, 평소 강조한 소득 주도 성장을 정책으로 보여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소비 여력을 키운다고 하는 경제적 관점이 실려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여러분의 땅에 대해서 보상을 해야한다. 그것이 나라의 방향이다’ 그럼으로써 국민들이 오늘 당장은 힘들더라도 희망으로 버틸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께 희망을 주는 그런 100일이었다고 하는 것”이라며 “최근 남북위기 상황에서도 확고한 원칙을 정하고 거기에 준하는 인내와 절제를 해줌으로써 드디어 이제 미국 정부도 한국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위기상황도 잘 한 것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기자들에게 “정확하게 물어보고 그것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대게는 잘 모르는 질문을 하면 동문 서답 하지 않느냐”면서 “그렇지 않고 질문과 답변을 제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정부가 굉장히 어려운 인수위도 없는 과정에서 출발했습니다만 국민 요구하고 촛불 민심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출발을 아주 잘했다”며 “대통령께서도 오늘 아주 안정감 있게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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