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송홀딩스, 식량위기 우려에 곡물 트레이딩 부각 '강세'

  • 등록 2022-07-13 오후 2:11:02

    수정 2022-07-13 오후 2:13:05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신송홀딩스(006880)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에는 식량위기가 한층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송홀딩스는 곡물 트레이딩을 비롯해 농수산물과 육류 등에 대해 무역과 유통사업을 벌이는 회사다.

(사진=신송홀딩스)
13일 오후 2시7분 신송홀딩스는 전일 대비 1.69%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K는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EP)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가뭄과 비료 부족으로 식량을 생산하지 못해 구하기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식량 가격 급등이 올해는 빈곤층을 타격했지만 내년에는 식량을 생산하지 못해 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 여파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82개국에서 3억4500만명이 심각한 식량 불안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량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신송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회사다. 수급 측면에서 안정적인 곡물을 공급받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로 곡물을 판매하는 무역업을 수행하고 있어 식량 위기 수혜주로 꼽힌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제12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후속으로 우리나라 다자통상전략을 점검하는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식량안보, 팬데믹 대응 의료물품 수출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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