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정된 의료기기산업대상은 매년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에게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대상(大賞)에 ㈜휴런 신동훈 대표이사(가천대 길병원 교수) △기술혁신상에 세종병원 김용진 세종의학연구소장 △산업진흥상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동훈 교수는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 조기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진단보조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독 절차 간소화, 파킨슨병 골든 타임 확보 및 치료 효과를 높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제품화 중심의 공동연구 추진, 의료기기 관련 노하우, 국내 및 국제 특허를 확보해 기업에 기술 및 물질 이전을 추진하며 의료기기업체의 시장진출 활성화, 고용 창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