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일 국채 2조원 긴급 바이백…시장변동 완화조치 적극 검토"

한은 3조원 단순매입 이어 2조원 긴급 바이백
"주식·회사채시장 불안심리 완화조치 적극 검토"
  • 등록 2022-09-28 오후 2:30:37

    수정 2022-09-28 오후 2:30:37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돌파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30일 2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을 실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3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긴축 가속화 우려 속 아시아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주가 하락과 금리 및 환율 상승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5% 급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1440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488%, 10년물 금리는 4.414%까지 올랐다.

정부는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30일 2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을 실시한단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앞서 이날 3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 계획을 밝혔다. 2조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 매입 종목은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 종목과 시장상황을 감안해 이날 장이 끝난 뒤 공고될 예정이다.

방 차관은 아울러 “긴급 바이백과 함께 필요시 주식·회사채시장 불안심리 완화를 위한 시장변동 완화조치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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