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1Q 영업손 88억..3월 정기보수 여파(상보)

일시비용 증가·가동률 하락에 판매량 감소
"2Q부터 ECH 전방시장 성수기 진입 등 기대"
  • 등록 2015-04-23 오후 2:46:29

    수정 2015-04-23 오후 2:46:2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정밀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748억원, 영업손실 8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고 영업적자가 지속됐다.

법인세 비용 차감전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억원과, 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삼성정밀화학(004000) 측은 지난달 정기보수 영향으로 염소·셀룰로스 계열과 전자재료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고 암모니아 계열 매출은 전방 시장 수요 약세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정기보수로 인한 일시적인 비용 증가와 가동률 하락, 판매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8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메셀로스와 애니코트 등 제품은 점진적으로 판매물량이 확대되고 있고 2분기부터는 ECH 전방시장 성수기 진입 및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보수에서는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활동이 많았다”며 “올해 목표인 수익력 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정밀화학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경우 지난해 8월 소형전지용 양극활물질 양산에 이어 올해 1분기부터 중대형 전지용 양극활물질 양산을 시작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의 2015년 1분기 경영실적(자료: 삼성정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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