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우정바이오(215380)는 임상 컨설팅 회사인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Connect Clinical Sciences·CCS)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우신클)’ 파트너사들의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 우정바이오는 12일 커넥트클리니컬사이언스(CSS)와 신약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배진건 우정바이오 고문,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 지동현 CSS 대표, 문한림 CSS 대표, 이종욱 우정바이오 회장. (사진=우정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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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는 신약개발의 성공적 수행에 가장 중요한 임상개발 및 전략을 전주기적으로 자문하는 임상컨설팅 전문회사다. 앞으로 우신클의 신약개발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신약개발과 관련한 인프라 협력 △임상개발 전략 및 계획 및 임상시험 설계 협력 △임상개발을 염두에 둔 최적의 비임상 데이터 생성 △유망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협력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입주사에 대한 지원체계 수립 및 신약개발의 체계적 지원 등의 부문에서 상호 협력한다.
지동현 CSS 대표는 “신약개발에 중요한 것은 ‘시장과 환자를 염두에 둔 전략적 시험데이터 구축’인데, 비임상시험부터 임상시험까지 잘 짜여진 임상개발계획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만 허가 요건충족뿐만이 아니라 임상시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성공적인 데이터 구축을 위해서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주체들이 처음부터 긴밀히 연결되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신클이 이러한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한림 CSS 대표는 “CCS의 강점은 신약의 성공적인 승인을 위한 진입 적응증의 결정, 임상시험 실시지역과 관련 규제환경 등을 고려한 개발 전략과 이에 기반을 둔 임상시험 설계가 가능하며, 정확한 수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유망 기술기업들이 반드시 신약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상 전략과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CCS의 대표이사들이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쌓은 풍부한 임상 노하우와 우정바이오가 보유한 최고의 비임상 데이터 및 인프라를 유망기술기업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CCS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적 신약개발 플랫폼을 완벽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