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VIG파트너스, 크레딧 진출 본격화…한영환 전무 영입

VIG파트너스, 한영환 골드만 전무 영입
크레딧 부문 VIG크레딧(VIG Credit) 전담
10%대 수익률 목표 크레딧 투자 집중
  • 등록 2021-05-03 오후 2:51:35

    수정 2021-05-03 오후 2:51:35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크레딧 투자 관련 업무를 전담할 VIG크레딧(VIG Credit) 조직을 신설했다.

VIG파트너스는 크레딧 부문을 신설하고 핵심인력으로 한영환(사진)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 경영대학과 컬럼비아대 MBA 출신인 한 전무는 골드만삭스 아시안스페셜시추에이션스그룹(SSAG)에서 카버코리아 소수지분 투자, 쿠팡 물류센터 담보대출, 일산 아파트 담보 NPL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스페셜시추에이션 투자를 주도해왔다. MBA 이전인 2007~2010년까지 약 3년간 VIG에서 근무했던 한 전무는 당시 인연으로 VIG파트너스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창립 이후 중견기업 대상 바이아웃 펀드 운용에 집중해온 VIG파트너스는 한 전무 영입을 통해 스페셜시추에이션을 포함한 크레딧(사모대출) 전략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사모투자 시장의 성숙과 정교화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크레딧 분야에서의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는 기관전용 사모펀드 제도를 통해 크레딧 전략의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전무가 전담할 크레딧 부문의 명칭은 VIG크레딧(VIG Credit)이다. 주요 투자 전략으로는 한국 기업·부동산에 대한 대출에서 상환우선주를 아우르는 다양한 구조를 통해 원금보호장치를 마련하면서도 10% 중후반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기회추구형 크레딧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약 1조원 규모의 4호 펀드를 운용 중인 VIG파트너스는 15명의 전문 운용역들이 총 11개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 중이다. 한 전무는 기존 4인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바이아웃 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정연박, 한영기 전무와 함께 VIG의 차세대 리더쉽 그룹을 구축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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