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면역항암 신약 美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받아

면역세포 이유 없이 감소하는 병 대상
유럽 이어 선진국 시장 유일한 치료제 가능해
  • 등록 2019-04-16 오전 10:26:22

    수정 2019-04-16 오전 10:26:22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제넥신(095700)은 미국 관계사인 네오이뮨텍과 공동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X-I7’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 약의 대상질환은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이하 ICL)이다. 이 병은 면역세포가 특별한 질병이 없이 급격히 감소하는 게 특징이다. 그렇게 되면 치명적인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의학적으로 치료제 개발 필요성은 높지만 아직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GX-I7은 지난 2017년 5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같은 질환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개발되면 선진국 시장에서 유일한 ICL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GX-I7은 체내 T세포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7을 자사의 지속형 기술과 융합한 것으로 ICL뿐 아니라 항암치료 후 생기는 림프구감소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넥신은 GX-I7과 관련,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으로 국내 및 미국에서 삼중음성 유방암과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병용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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