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현준 국세청장 임명 재가…28일부터 임기 개시

기재위 26일 김현준 인산청문경과보고서 채택
  • 등록 2019-06-27 오후 2:15:51

    수정 2019-06-27 오후 2:15:51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12시 26분경 전자결재로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재가에 따라 국세청장의 임기는 28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6일 김현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 전문성, 도덕성을 검증한 뒤 같은날 오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재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가 국세청장 직분에 요구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췄다는 의견이 있었고, 고위공직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덕성 측면에서 뚜렷한 문제점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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