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약세…외국인·기관 ‘동반매도’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만 683억 순매수
출판업↑종이목재업↓…펩트론 상장첫날 '상한가'
  • 등록 2015-07-22 오후 3:25:38

    수정 2015-07-22 오후 3:27:37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다. 전일 간신히 지켜냈던 780선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770대로 내려 앉았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2포인트, 0.69% 하락한 776.57에 마감했다. 장초반 2.59%까지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776선에서 마쳤다.

개인들이 684억원을 매수, 이틀째 ‘사자’ 행렬을 이어가며 지수를 떠받치려 애썼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1억원, 189억원을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8곳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예림당(036000) 등을 앞세운 출판매체복제업이 4.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오락문화(1.93%), 운송(1.15%), 정보기기(1.09%) 등도 상승했다.

반면 동화기업(025900)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종이목재업이 4.12% 하락했다. 비금속(2.19%), 화학(2.22%), 의료정밀기기(2.20%) 등도 2%대 이상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업체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다음카카오(035720)는 각각 0.99%, 0.53% 올라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메디톡스(086900)는 3.72% 하락했다. 산성앨엔에스(016100)(4.76%), 씨젠(096530)(3.82%) 서울반도체(046890)(4.07%), 메디포스트(078160)(5.06%), 동화기업(025900)(6.49%)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장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한국콜마(161890)비앤에이치도 전일 대비 4.25% 하락했고, 역시 불공정거래로 검찰에 수사의뢰가 들어간 위노바(039790)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반면 젬백스(082270)는 7.02% 오른 3만8850원에 마감했고, 로엔(016170)(5.39%), YG엔터테인먼트(122870)(5.41%)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도 상장 첫날 가격상승폭까지 오른 4만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8813만9000주, 거래대금은 4조1602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3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종목은 5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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