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분양 물량 6만 4570가구…재개발·재건축 '봇물'

  • 등록 2017-09-25 오후 1:32:14

    수정 2017-09-25 오후 1:32:1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0월 전국에서는 총 6만 4570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10월에는 8·2 부동산대책에도 청약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서울·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사업단지가 대거 분양에 나서는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서울·수도권에서는 4만 696가구가 분양된다. 전국 분양예정물량의 63%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DMC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 5구역 재개발) 99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9구역힐스테이트’ 1464가구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고덕 주공3단지 재건축) 4066가구 등 1만 3548가구가 분양된다.

올해 신규분양이 뜸했던 경기도는 2만 6593가구, 인천은 55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경기권에서는 노후 주택이 많은 광명시, 의왕시가 새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명뉴타운 16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16구역두산위브’(가칭) 199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의왕시에서는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941가구 △학의동 ‘의왕백운제일풍경채에코&블루’(A2·A4 블록) 594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은 부산에 10월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된다.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아이파크’ △수영구 광안동 ‘광안자이’ 등 총 762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9·5 추가대책에서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해운대·연제·수영·동래·남·부산진·기장 등 7개 지역은 추후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일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의 수요자는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신중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이 외에 광주(4866가구)·경남(3583가구)·충남(2505가구)·전남(2168가구)·대구(1722가구)·전북(818가구)·충북(380가구)·울산(210가구) 순이다.

한편, 10월은 8·2 대책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은 가점제 비율이 올라간다. 이에 따라 청약 가점이 높은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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