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동구, 전 구민에 마스크 229만장 배부

1인당 5매씩 지원
이달 23~29일 배부
  • 등록 2020-09-22 오후 1:14:20

    수정 2020-09-22 오후 1:14:2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강동구가 지역에 관내 전 구민을 대상으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를 1인당 5매씩, 총 229만장을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가 지원하는 마스크는 비말차단용(AF-AD)으로,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주로 착용하는 마스크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모든 구민(45만7330명)은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전달받게 된다.

배부기간은 9월 23일부터 29일까지다. 구가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비대면 문전 배부를 원칙으로 하며, 발열체크, 보건용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마스크를 받지 못한 세대는 10월 8일까지 세대원 중 1명이 본인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추석 특별 방역기간이 코로나19 재유행과 생활방역 전환을 결정한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추석 연휴에도 집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동구가 전 구민에게 배부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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