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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에서 19개 노선 조정안을 확정하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선 개편은 △대규모 단지 조성 아파트에 노선확충 및 지역민원 해소 △장거리 노선 단축을 통한 근로여건 개선 및 안전성 강화 △지하철역 연계, 승객 과소 및 운행 불합리 구간 정비를 통해 버스 운행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42번은 장한로 인근 주민들이 강남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이 없어 동일로에서 장한로로 노선을 변경토록 결정하였다. 동일로에서 강남방향으로 운행하는 146번이 있어 지역적 형평성을 고려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6개(108·150·153·362·3412·2311번)노선은 단축된다. 운전자 피로 누적이 시민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준수여부 등 관계법령에 맞춰 운행될 수 있는 노선인가에 대해 이번 정기노선조정심의에서 심도있는 논쟁이 오갔다는 전언이다.
장거리노선 중 대체노선 존재여부와 승하차 이용 특성을 분석,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노선을 단축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노선별 조정 시행일자는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 애플리케이션(서울대중교통), 차량 내부 및 경유 정류소 안내문 부착, 차량 외부 현수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와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운영관리부 등에서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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