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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건립에 나서는 괴산 신공장은 45년간 쌓아온 대유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생산 노하우가 총 집약된 생산시설로, 다양한 생산기술과 설비를 갖춰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같은 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괴산 신공장은 대지면적 3만4311㎡(약 1만379평)에 연면적 1만7501㎡(약 5294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는 기존 제1공장인 경북 경산공장 대비 대지면적은 약 4배, 연면적 약 2.6배에 달하는 규모다. 공사는 물류 및 포장 시설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농심엔지니어링이 맡는다.
신규 성장 동력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온실과 축사, 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 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사업 연구시설도 갖춘다.
대유 관계자는 “이번 괴산 신공장 건설로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3배 높아지는 만큼 주요 품목의 원활한 공급 대응과 함께 중국·동남아시아 등의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