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에 성세환 현 회장 단독 추천

  • 등록 2016-02-17 오후 2:09:19

    수정 2016-02-17 오후 5:25:17

성세환(왼쪽) BNK금융 회장과 손교덕 경남은행장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BNK금융지주는 1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성세환 회장이 차기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NK금융지주는 이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도 개최해 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손교덕 현 경남은행장장을 추천했다.

회추위는 성 회장이 임기동안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올렸고 그룹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남은행 계열사 편입 등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 시키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손 행장은 경남은행이 BNK금융의 계열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조직을 잘 추스리고 목표한 경영실적을 초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행 이사회와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이 최종 확정되면 손 행장은 경남은행이 BNK금융으로 편입한 이후 첫 연임 은행장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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