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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간된 ‘나는 어둡고 적막한 집에 홀로 있었다’는 남 시인이 2009년 ‘사랑의 어두운 저편’ 이후 11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시집에 수록된 작품 68편 모두 산문시다.
주요 저서로는 시집 ‘깊은 곳에 그물을 드리우라’ ‘죽은 자를 위한 기도’ ‘타오르는 책’, 평론집 ‘신성한 숲’ ‘바벨탑의 언어’ ‘숲으로 된 성벽’ ‘그리고 신은 시인을 창조했다’, 산문집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작업은 시라고 하였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 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김종삼 시문학상은 김종삼(1921~1984) 시인을 기념하기 위해 대진대학교와 ‘김종삼 시인 기념사업회’에서 2017년에 제정한 상이다. 선정 기준은 ‘등단한 지 10년이 넘은 시인이 전년도에 발간한 시집 중 김종삼 시 정신에 부합하는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