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포럼]“아파트 적정 시세, 실수요·투자 수요 구분해야”

2019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
  • 등록 2019-09-25 오후 2:37:59

    수정 2019-09-25 오후 2:55:48

[2019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이 25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빠숑’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소장이 ‘규제시대, 부동산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매수하려는 아파트 적정 시세를 궁금하다면 먼저 해당 단지의 실수요와 투자 수요부터 구분하라.”

25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2019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실거주자가 많고 장기 소유자가 많은 아파트 단지는 주택시장 조정기에도 아파트값이 든든한 하방 경직성을 다질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필명 ‘빠숑’으로 잘 알려진 김학렬 소장은 “실수요자가 많은 아파트는 소유자들이 사고 팔고를 여러번 반복하지 않는 이상 아파트값이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꾸준히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구 압구정동의 경우 자가 실소유 비중이 74%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또 아파트 프리미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은 이후부터는 상품 뿐만 아니라 입지가 좋아야 더 높은 프리미엄이 붙을 수 있다”며 “현재 프리미엄 비중은 입지가 70%, 상품이 30% 정도인데 점차 입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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