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철 사무관,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김밥·소주 등 6건 니스에 등재

특허청, 27일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우수상에 한지성 사무관·장려상에 장성국 사무관 각각 선정
  • 등록 2022-10-27 오후 1:50:21

    수정 2022-10-27 오후 1:50:21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3번째)이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주요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상표심사정책과 정무철 사무관(왼쪽 2번째), 특허제도과 한지성 사무관(왼쪽), 산업재산분쟁대응과 장성국 사무관(오른쪽).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소주와 김밥 등 우리 고유의 상품 명칭 6건을 세계가 인정하는 상품으로 격상시킨 정무철 특허청 사무관이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허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내부 심사 및 특허청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3건(최우수·우수·장려 각 1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소주와 고추장, 김밥, 된장, 막걸리, 한복 등 우리 고유의 상품 명칭 6건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인정하는 니스(NICE) 공식상품 명칭으로 등재한 상표심사정책과 정무철 사무관에게 돌아갔다. 니스(NICE) 공식상품명칭에 등재되면 해외에서 우리나라 고유상품 명칭이 상표로 무단 등록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설령 등록되더라도 이를 무효화하는데 핵심적인 근거로 활용된다. 특허청의 이번 조치로 앞으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새롭게 등재된 상품에 대한 해외 상표권을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제, 반도체 등 국가 핵심 기술에 대해 신속하게 특허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우선심사 대상을 확대한 특허제도과 한지성 사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우선심사를 시행할 경우 반도체 특허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10여개월 단축돼 우리 기업의 빠른 특허권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려상에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민간 전문업체를 활용해 해외 위조상품 단속을 추진한 산업재산분쟁대응과 장성국 사무관이 선정됐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어려움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 없다”면서 “기존 규제나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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