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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분경 인천시 서구 검암동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한편 A씨가 낸 사고로 경차 운전자인 70대 여성 B씨가 머리 통증을 호소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와 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 운전 경위는 추후 다시 조사할 방침”이라며 “A씨 차량이 돌진한 식당은 영업이 끝난 상태여서 다행히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