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옥 못 살겠다"…남양주 다산신도시 주민들, 국토부 항의 방문

  • 등록 2021-10-29 오후 5:22:40

    수정 2021-10-29 오후 5:22:40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시민들이 정부를 향해 신도시 교통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지난 28일 다산신도시 교통개선 비상대책위원회가 교통대책 없는 신규 공공택지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를 방문 면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남양주다산신도시총연합회 제공)
앞서 지난 8월 연합회는 국토부가 남양주 진건지역에 신규 공공택지 공급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교통대책이 생략된 추가택지 수용불가’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아울러 연합회는 정부를 향해 ‘선교통 후개발’의 3기신도시 대전제를 완성하고 추가 교통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집회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정지수 부회장은 “주민들은 무조건으로 추가 택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교통대책 수립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주장한다”며 “주거 부적합 지역인 남양주 진건 공공택지에 공원녹지화 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왕숙 신도시 지구편입 등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연합회는 남양주 일대 추가 교통대책으로 ‘서울-남양주 대심도 고속화도로’ 등의 획기적인 추가 교통대책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이같은 요청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가 “남양주 교통개선을 위해 9호선 연장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남은 교통대책들도 적기에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이날 면담에 이어 연합회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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