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자회사, 中 BYD에 2차전지 검사장비 공급 추진

경쟁사대비 가격 경쟁력…빠른 시장 선점 기대
  • 등록 2017-12-13 오후 2:15:51

    수정 2017-12-13 오후 2:15:5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넥스트아이(137940) 자회사 이노메트리는 최근 중국에서 전기차기업인 비야디(BYD)와 전기차용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을 위한 기술 협의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내부 입찰 준비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연내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노메트리는 최근 BYD와 공급업체(벤더) 등록을 마치고 스마트폰용 2차전지 검사장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1차분 공급을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내 유력 엑스레이 검사장비 업체는 일본 도시바와 중국 현지 업체 한곳에 불과해 전기차용 2차전지 검사장비 공급이 확정되면 빠른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급을 추진 중인 제품은 주요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성능은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가격은 20~30% 이상 저렴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2차전지 업체들의 설비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내년부터 검사장비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BYD를 포함해 많은 업체들로부터 미팅 요청을 받고 있어 내년부터 실적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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