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의 귀환…강력한 성능과 확 바뀐 디자인 눈길(종합)

사전계약 7000대 기록…연간 목표 2만대
프레임 바디 기반 V6 3.0 디젤엔진 장착
편의 및 공간 활용 높인 6인승 모델 첫 선
  • 등록 2019-09-05 오후 3:13:22

    수정 2019-09-05 오후 3:29:31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국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원조 ‘모하비’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강력한 동력성능, 뛰어난 승차감, 그리고 완전변경(풀체인지) 수준으로 확 바뀐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기아자동차(000270)는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하비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약 7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의 연간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잡았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여름 K7과 셀토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국내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오늘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함으로써 다시 한번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모하비 더 마스터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모하비 더 마스터를 개발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최고출력 260 PS, 최대토크 57.1 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어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9.4 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또 안정적 주행감을 더해주는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민첩한 조향성능이 더해져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아울러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및 저단기어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SAND·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후륜 쇼크업소버 장착 각도 직립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 개선,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 강화 등 주행 진동 개선 및 요철과 험로 주행 시 후륜 충격 감소로 승차감을 높였다.
모하비 더 마스터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장착됐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을 기본화했다.

외장은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루프랙 제외시 1765mm), 휠베이스 2895 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기존 모델인 ‘더 뉴 모하비’와 비교하면 전폭은 5mm 늘고 전고는 20mm 줄었다. 내장은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갖췄다.

특히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기존 5인승과 7인승에 더해 6인승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이용민 기아차 상무는 “마스터라는 펫 네임은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진 능통한 사람에게 붙이는 최고의 의미”라며 “모하비 타겟 고객은 적극적인 태도, 액티브한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최고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X세대’ 영 마인드 리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8일까지 ‘모하비 더 마스터 프리미엄 체험단’을 모집하며, 사전계약 및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산티아고 길 원정대’를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하비 더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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