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퓨어게이트', 입구부터 바이러스 차단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 이어 '퓨어게이트' 출시
강한 바람을 통해 입구에서 미세먼지·바이러스 제거
카메라로 사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발열 등 확인 가능
  • 등록 2020-08-14 오후 3:20:15

    수정 2020-08-14 오후 3:20:15

신성이엔지 ‘퓨어게이트’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계열사 위니케어와 함께 입구에서 미세먼지와 함께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퓨어게이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퓨어게이트는 지난해 출시한 천장형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에 이은 두 번째 퓨어 시리즈다.

퓨어게이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공장과 같은 고청정 시설 입구에 설치하는 ‘에어샤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다. 건물 입구와 문 등에 설치한 후 강한 바람을 뿜어 내 외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가 실내 유입하는 것을 차단한다.

퓨어게이트는 센서를 통해 출입을 감지해 자동 운전이 가능하다. 공기질을 판단해 LED(발광다이오드) 색상으로 알려준다. 또한 계절에 맞춰 바람 온도를 제어 할 수 있고, 설치하는 장소에 따라 유동적으로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술력도 담겨있다. 퓨어게이트에 부착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발열을 체크한다. 이후 문제가 발생하면 알림을 통해 출입을 통제한다. 현재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을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체크를 한다. 하지만 퓨어게이트를 적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입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강한 바람을 통해 옷과 몸에 붙은 바이러스도 털어낼 수 있다.

퓨어게이트는 최근 KT 과천 관제센터와 제니엘 대전 콜센터, 과일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등에 설치했다. 부여에 위치한 롯데리조트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강승하 위니케어 대표는 “퓨어루미에 이어 퓨어게이트까지 출시와 동시에 판매가 이뤄진다. 올 하반기에는 퓨어루미 확장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차별화한 기술력 제품인 퓨어 시리즈를 통해 판매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우 신성이엔지 전략기획팀장은 “퓨어게이트는 고청정 클린룸에 적용한 기술을 일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내부 공기질 관리를 위해서는 외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차단이 중요하다”며 “반도체 클린룸 기술을 활용한 음압격리실과 선별진료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술력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이 높은 질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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