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2월 PCE와 파월 경계… 10년물, 6거래일 만에 3.4%대 돌파[채권마감]

3년물 금리, 2.9bp↑…30년물 금리, 3.6bp↑
내달 1일 3.6조원 입찰 앞두고 30년물 금리↑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도
장 마감 후 미국 2월 PCE·파월 발언 대기
  • 등록 2024-03-29 오후 4:54:01

    수정 2024-03-29 오후 4:54:0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상승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1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재차 3.4%대를 넘어선 가운데 30년물 금리 역시 입찰 헷지 매도세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5bp 오른 3.368%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9bp 오른 3.322%, 5년물은 3.0bp 오른 3.354%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3.6bp 오른 3.413%를 기록했고 20년물은 2.5bp 상승한 3.392%, 30년물은 3.6bp 오른 3.299%로 마감했다. 30년물의 경우 내달 1일 3조6000억원 규모 입찰을 앞둔 만큼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국채선물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4.78에, 10년 국채선물은 19틱 하락한 113.39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58틱 내린 131.80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6683계약 순매도를, 개인 123계약, 금융투자 1599계약, 투신 664계약, 은행 4054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322계약, 연기금 538계약 순매도를, 투신 247계약, 은행 288계약, 금융투자 3164계약 등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60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46계약, 은행 14계약 순매도했다.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PCE 지표가 발표되며 새벽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있다. 2월 PCE 지표는 시장 예상치 2.5%로 전월 2.4% 대비 0.1%포인트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의 발언 스탠스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과 같은 3.64%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4.2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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