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국방부, 장병 마스크 부족 지적에 '2일 1매' 지급키로

12월부터 보건용 마스크 주 4매 지급
내년부터 면 마스크 월 1매 지급
  • 등록 2020-10-22 오후 2:15:40

    수정 2020-10-22 오후 2:15:4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이 마스크가 부족해 빨아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에 국방부가 보급 갯수를 늘리기로 했다. ‘4일 1매’ 기준에서 ‘2일 1매’ 수준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마스크 사용의 중요성을 고려해 올 12월부터 1회용 보건용(KF-80이상) 마스크를 개인별 주 4매 지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병사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는 1주당 2매, 면 마스크는 총 12매(입소 시 8매, 자대배치 시 4매)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보급량을 늘려 보건용 마스크는 주 4매, 면 마스크는 월 1매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올해 추가되는 마스크 보급 예산 55억원은 다른 사업의 집행예산 잔액을 활용해 충당할 예정이다. 내년 마스크 보급 예산안 326억원에서 추가로 필요한 333억원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이채익 의원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올 겨울을 대비해서라도 늦었지만 군의 마스크 보급 확대 결정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 인천지역 한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육군 장병들이 포장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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