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 개통에 총력"…남양주시장, 수도권2순환道 현장 점검

주광덕시장 "시민 불편 없는 개통 위해 최선"
  • 등록 2024-01-30 오후 4:09:25

    수정 2024-01-30 오후 4:09:25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의 설 연휴 전 개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화도~포천 구간 28.7㎞는 지난해 5월말 개통한 조안~양평(12.7㎞)과 12월 준공한 조안~화도(4.9㎞) 구간과 이어져 경기동북부 광역 교통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하는 고속도로다.

주광덕 시장(가운데)이 공사 관계자들과 명절 전 고속도로 개통을 당부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날 화도~포천 구간 인근 지역 이장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은 구 경춘로(대로 1-1호선) 접속부와 달뫼IC 일대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수동휴게소 현장과 터널, 안내시설 등 고속도로 건설 현장 전반을 살폈다.

특히 주 시장은 참석한 한 이장으로부터 수동휴게소IC와 지방도 387호선의 접속부 쪽 차량 정체로 주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듣고 즉시 현장을 찾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관계자들에게 주민 의견 반영을 당부했다.

또 수동휴게소에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전반적인 공사 진행 상황과 개통식 준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영하의 날씨에도 막바지 작업중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에 개통 예정인 고속도로와 함께 오는 2월말로 예정된 국지도 98호선과 상반기의 별내선 등 개통과 연계해 경기 동북부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할 핵심 교통망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과 마을 이장들이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안전사고와 시민 불편 없이 연휴 전 개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관계기관과 협력에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은 최고의 교통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조안~화도~포천)의 남양주 구간은 총길이 33.6㎞(왕복 4차로)이며 1조7393억원(조안~화도 2556억원, 화도~포천 1조48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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