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제硏, 11일 '北 개발역량 강화' 국제학술회의

  • 등록 2014-06-09 오후 4:29:16

    수정 2014-06-09 오후 4:31:12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IFES)는 독일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FNF)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연구소 정산홀에서 ‘북한의 개발역량 강화와 국제협력을 위한 지식 공유’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북한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지식 공유 △농업협력에서 북한의 역량 강화 △관광사업의 개발역량과 지식공유에 대한 국제협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북한 관광사업을 진행해 온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의 가레스 존슨 매니징 디렉터(Managing-Director)와 트로이 콜링스 북한 담당자(DPRK Manager)가 참석해 노하우를 공유한다.

2012년부터 북한 여성 교육 사업을 진행한 ‘조선교류(Chosun Exchange)’의 닐스 와이젠지 기업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북한의 비즈니스 여성’에 관해, 북한에서 4개 농장과 협력해 쌀 수득률을 향상시킨 미국 프렌드교회 사회복지사업회의 린다 루이스 북한담당자가 관련 경험을 발표한다.

또한 김해순 중앙대 교수와 이주성 월드비전 북한사업팀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등이 북한의 여성·농업협력·관광사업 등에 관해 발표한다.

이밖에 김귀옥 한성대 교수와 조영주 동국대 교수, 임상철 상지대 교수,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 이봉희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용석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윤대규 극동문제연구소장은 “현재 북한과 국제사회 간의 협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북한의 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협력 방안 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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