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940선 '턱걸이'

외국인 4거래일 연속 '팔자' 나서며 지수 하락 이끌어
기관도 소폭 매도…개인만 홀로 매수
셀트리온헬스케어 4년 만에 코스닥 대장주 내줘
  • 등록 2022-01-18 오후 3:51:02

    수정 2022-01-18 오후 4:15:2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13.96포인트) 내린 943.9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지난 12일 990선을 회복하면서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던 지수는 이후 4거래일 연속 미끄러지면서 이날 결국 940선까지 내려왔다.

외국인은 69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은 14억원을 팔았다. 개인만이 홀로 576억원을 사들였다.

섬유의류 업종(0.1%)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금속이 2.62% 하락했고, 종이목재(2.61%), 디지털컨텐츠(2.58%), 정보기기(2.48%), IT 소프트웨어(2.32%), 기타서비스(2.25%), 출판매체복제(2.17%), 운송장비부품(2.17%), 소프트웨어(2.12%)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22% 하락하면서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에코프로비엠(247540)에게 내줬다. 에코프로비엠은 0.74%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내어준 것은 4년만에 처음이다.

이밖에 펄어비스(263750)(2.59%), 카카오게임즈(293490)(1.29%), 위메이드(112040)(5.73%), HLB(028300)(1.89%), 셀트리온제약(068760)(2.07%), 천보(278280)(1.14%), CJ(001040)ENM(0.75%), 씨젠(096530)(0.55%) 등도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1.12%), 리노공업(058470)(0.73%) 등은 올랐다.

이날 두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69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한 개였고, 1125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10억4985만3000주, 거래대금은 8조156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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