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된 부천 미리내마을롯데, 하루만에 수도공급 재개

14일 오후 1시 수도공급 정상화
부천시 직원들 급수차 등 지원
  • 등록 2022-07-14 오후 2:43:01

    수정 2022-07-14 오후 2:43:01

단수된 부천 중동 미리내마을롯데아파트 주민들이 14일 부천시가 지원한 급수차에서 물을 받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저수조 센서 고장으로 단수된 경기 부천 중동 미리내마을롯데아파트의 수도공급이 하루 만에 재개됐다.

부천시는 14일 오후 1시께 미리내마을롯데아파트의 수도공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13일 오후 3시께 지하 저수조의 수위센서가 고장나 저수조 물이 기계전기실로 넘치며 수도공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아파트 전체 9개 동 756세대 주민 2000여명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단수피해 입었다.

그러나 단수 발생 22시간 만에 아파트관리소 직원과 주민들은 합심해 기계전기실의 물을 빼고 고장난 수위센서를 고쳐 수도공급을 재개했다.
조용익(왼쪽서 3번째) 부천시장이 14일 단수된 중동 미리내마을롯데아파트 지하 기계전기실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부천시 직원들은 단수 상황이 접수되자 현장에 출동해 3.5톤 급수차 2회 지원과 부천시가 생산하는 생수 1500개, 영화제 후원 생수 600개를 주민에게 제공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4일 오전 8시께 현장으로 출근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대표들로부터 요구사항을 경청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 모인 관계 공무원들에게 “시설 정비 지연으로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라”며 “급수, 공동주택 관련 부서, 신중동행정복지센터와 힘을 모아 최대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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