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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독립 2년 캠프모바일, 웨어러블 앱 시장에 도전

  • 등록 2015-03-06 오후 2:13:29

    수정 2015-03-06 오후 2:13:29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의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이 스마트워치 초기화면 애플리케이션인 ‘워치 마스터’(Watch Master)까지 출시하며 웨어러블 시장에도 진출했다.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에서 웨어러블 기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스마트워치의 사용 용도가 아직 명확하게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캠프모바일은 스마트워치의 기본인 시계에 충실한 명품 디자인 앱을 시작으로 웨어러블 플랫폼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설립 2년 캠프모바일, 네이버의 모바일 첨병 역할해

캠프모바일은 네이버가 2013년 2월 모바일 시장 대응을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2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글로벌과 모바일을 키워드로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진행해왔다.

캠프모바일의 그룹형 SNS 밴드는 출시 28개월만인 지난 1월 누적 다운로드 4000만 건을 돌파했다. 한달 실 사용자 수(MAU)는 1600만 명으로 이용자의 40%가 넘는다. 이는 SNS의 평균 MAU인 30%보다 높은 수치다. 향후 밴드는 관심사 기반의 모바일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프리미엄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는 ‘유료 가입형 밴드(가칭)’와 사업자들이 관심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툴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밴드(가칭)’ 등도 준비 중이다.

캠프모바일은 모바일 세상의 베이스캠프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공=캠프모바일)
캠프모바일은 설립 첫 해에 도돌런처를 출시했다. 1년 뒤인 2014년 3월에는 라인데코도 선보였다. 이어 스마트워치의 초기화면 앱인 워치마스터를 출시했다.

도돌런처는 2013년 출시된 이후 출시 2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을 돌파했다. 국내 순 이용자 월 154만명을 기록하는 등 런처앱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검색엔진 야후와 검색 제휴를 체결했다.

1만 건이 넘는 배경화면, 아이콘, 위젯 아이템이 등록된 라인데코는 지난 1월 누적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콘텐츠 다운로드 수는 7억 건을 넘었다. 향후 라인데코는 더 많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수익화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전화번호 식별 앱 후스콜도 지난 1월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후스콜은 스팸, 스미싱, 보이스피싱 예방뿐 아니라 택배, 배달 음식점 등 생활에 밀접한 유선 전화번호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LG전자(066570)와 손잡고 G3 스마트폰의 ‘퀵서클 케이스’ 기능을 지원하기도 했다. 글로벌에서도 대만과 홍콩에서는 콜러 ID 서비스 1위의 자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계속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캠프모바일

캠프모바일은 지난 2년 간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씩 전진해왔다. 캠프모바일 서비스의 글로벌 사용자 비중을 보면 더욱 뚜렷하다. 새로 출시된 서비스일 수록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높다.

캠프모바일의 첫 번째 서비스인 밴드는 미국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20%에 달한다. 이후 출시된 도돌런처는 글로벌 사용자 비중이 50%를 기록했다.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후스콜은 대만, 홍콩 등에서 이용자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비중은 70%가 넘는다. 라인데코의 경우, 무려 90%의 사용자가 글로벌 사용자다.

캠프모바일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모바일에서 끊임 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시도를 하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왔다”면서 “캠프모바일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더 많은 글로벌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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