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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법무법인 화우(Yoon & Yang)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Y&Y 리셉션`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리셉션은 세계변호사협회(IBA) 연차총회 주간을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세계 유수의 로펌 변호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확산하는 행사로 화우의 영문 법인명인 `Yoon & Yang`의 이니셜을 약어로 표현했다.
이달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Y&Y 리셉션`은 60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우의 대표변호사·경영진과 주요 그룹장들을 중심으로 수십명의 변호사들이 서울을 방문하는 변호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화우는 세계 각국의 변호사들이 서울에 모여 법률지식을 교류하고 친분을 쌓는 기회를 맞아 한국의 과거와 현대가 융합된 문화의 장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악공연, 붓글씨 시연, 전통소품 체험 등을 세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국악 공연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출신의 가야금 앙상블이 `라패션`, `아리랑을 펼치다`, `비틀즈 시리즈` 등을 연주하고 붓글씨 시연에는 벽암 김정남 서예가가 현장에서 외국인 참석자들의 이름을 한글 독음으로 부채에 적어 선물한다. 전통소품 체험의 경우 어른이 된 남자가 머리에 쓰던 의관의 하나인 `갓`과 부녀자들이 예복을 입을 때에 머리에 얹던 관의 하나인 `족두리`를 착용해보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현장에서 제공되는 다과 또한 동서양의 전통과 현대의 풍미를 조화롭게 드러내도록 준비되고 리셉션 행사장인 34층에서 내려다보는 한강과 랜드 마크들의 야경을 통해 현대적이며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 역시 소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IBA 위원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로펌경영위원회(IBA Law Firm Management Committee) 소속 50여명의 변호사와의 간담회도 25일 예정돼 있다. 화우가 멤버 펌으로 가입돼 있는 Interlex(23일)와 Terralex(24일) 회원사 로펌과는 별개로 소규모 리셉션을 개최하고 환태평양변호사협회(IPBA) 소속 변호사 100여명도 화우로 초대해 리셉션(25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