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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8일 오후 9시 10분쯤 경주시 황성동에 있는 집 거실에서 아내 B씨와 금전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C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택시를 타고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자신의 회사로 달아났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9일 오전 1시 30분께 붙잡혔다.
경찰은 범행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