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거래대금이 축소하면서 양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테슬라의 약세 속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예비심사가 통과되면서 재료 소멸 등으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일반전기전자가 각 6%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등이 각 3%대 제조, 금속 등이 2%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는 2.14% 상승했고, 음식료·담배, 디지털콘텐츠 등이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8.89%, 8.05% 하락했고, 엘앤에프(066970)도 2.82% 뒷걸음질쳤다. 포스코DX(022100)도 3.29% 떨어졌다. 반면 엔터주는 강세를 보였다. JYP Ent.(035900)는 7.3% 올랐고, 에스엠(041510)도 1.30% 상승했다. 특히 알테오젠(196170)이 15.06%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의 거래량은 8억5235만주, 거래대금은 8조1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236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