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지역자원과 연계한 '늘봄 공유학교' 확대

교육돌봄 필요 초교생 대상 지역자원과 연계
작년 대학, 종교, 협회 등 참여 220개교 지원
올해 도내 전지역 대상으로 확대
  • 등록 2024-02-15 오후 2:36:00

    수정 2024-02-15 오후 2:36:00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 밖까지 확대한다.

15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공간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늘봄 공유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늘봄 공유학교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학교밖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과대·과밀학교 집중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하거나 학생 수가 적어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의 질높은 교육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단위로 시범 운영했다.

지난해 71개 기관(대학, 종교시설, 예술협회, 작은도서관 등)에서 △어학(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음악 △미술 △전래놀이 △인성교육 △심리상담 △체육(댄스, 골프, 줄넘기) 등 기관의 특성에 따른 놀이·문화·인성교육·예체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220개교에서 1970명이 참여했다.

교육청은 올해 늘봄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해 학교 늘봄 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물론 도내 전 지역에서 거점형 늘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이 지역 간 소외 없이 학교 안팎에서 양질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늘봄 운영 공간을 학교 안으로 국한하지 않고 학교 밖 안전한 장소에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학생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협업하는 경기형 늘봄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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