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올해 연이은 수주랠리…수주액 약 1조원 ‘육박’

태양광사업 1116억원, 주택사업 8140억 수주
“수자인 브랜드 재정비 등 상품 경쟁력 확보”
  • 등록 2021-03-02 오전 11:29:29

    수정 2021-03-02 오후 9:55:38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양은 천안, 향남, 아산 등 3개 현장에서 약 8141억 원 규모의 주택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약 1116억 원 규모의 고흥만 수상태양광 EPC사업에 이은 쾌거다.

천안풍세 조감도.(사진=한양)
‘천안풍세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 3200 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5342억원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총 30개 동을 조성한다. ‘화성향남 관리형 토지신탁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일원에 945 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560억원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총 11개 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산신인 장기민간임대주택사업’은 아산시 신인동 일원에 725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는 약 1239억원이다.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 총 8개 동을 조성하며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장기민간임대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주택사업에서 기존 공공택지, 도급 위주 수주패턴에서 탈피해 도시정비, 공모사업, 개발사업 등으로 수주 다변화 및 주택브랜드 ‘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수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우선 도시정비사업은 지난해 수주한‘창원경화지구 주택재개발 사업’과 같이 수주 방식을 다양화하여 신탁연계형 정비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서울, 수도권 가로주택 및 소규모 재건축에도 수익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주거 만족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수자인스마트홈 시스템 IOT 서비스 추가 개발(에너지세이빙, 시큐리티 시스템 등), Six Zone 서비스 확대, 표준안 개발 외 조경 특장점을 통한 차별화, 외부 특화 개발(안내 체계 디자인) 등 브랜드 육성을 위한 스마트홈 개발 및 주거서비스 상품 제공으로 콘텐츠의 폭을 보다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양은 지난 달 의정부 수자인 디에스티지(2407가구)에 이어 오는 3월 대구송현 내 1021가구(일반분양 800가구)인 재건축단지‘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며 부산에코델타시티, 남양주 도곡 등 올해만 약 1만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주택사업 부문은 도시정비사업, 지자체 및 LH, SH공사를 통한 공모사업 및 민간제안형 개발사업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미래사업인 에너지사업 부문도 육상 및 수상 태양광 사업, 동북아 LNG 터미널 사업, 광양바이오메스 발전소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하며 주택개발·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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